앞선 기술력을 선보인 경일대 가족회사가 세대 최대 가전·IT 제품 전시회 CES에서 신기술에 수여하는 혁신상을 받았다.
경일대는 이달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가족회사 4곳이 'CES 2023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혁신상은 CES의 주최사인 CTA가 혁신 제품과 신기술에 수여하는 상이다. 혁신상 수상 제품은 마케팅을 위해 CES 혁신상 로고를 사용할 수 있고, CES 웹사이트에 제품이 노출되는 혜택을 받는다.
경일대 가족회사 5곳(엘에스비, 파이퀀트, 알고케어, 링커버스, 블라썸클라우드)은 이번 CES에 경일대 링크3.0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시제품을 개발해 전시했다. 특히 엘에스비와 파이퀀트는 경일대 공동관에 부스를 설치해 제품을 소개했다.
이들 가족회사 가운데 ▷알고케어는 IT기술을 이용한 개인 맞춤 영양서비스 기술을 ▷링커버스는 손톱 AI 알고리즘을 이용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블라썸클라우드는 반영구 화장 전용 무선 머신을 ▷파이퀀트는 식용유 산패도 측정 휴대용 분광기를 선보여 각각 혁신상에 선정됐다.
경일대 가족회사는 지역기업과 대학의 산학협력 시스템으로, 기업 수요조사와 컨설팅, 교수 기술력 정보 제공, 채용 지원, 맞춤형 교육 체험 등의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한다.
한편, 경일대 교수 창업기업이자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세계 첫 여객·물류 통합형 자율주행 서비스 '달구벌자율차'를 선보였다.
김현우 경일대 LINC3.0 사업단장은 "산학연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할 우수 기업을 지속해 발굴하고, 신기술 분야의 성과 창출과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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