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칠곡군 왜관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에 선정

2년간 최대 10억원 지원…시장투어코스·대표상품 개발, 문화 콘텐츠 육성 등 추진

칠곡군 왜관시장 입구 전경. 칠곡군 제공
칠곡군 왜관시장 입구 전경. 칠곡군 제공

경북 칠곡군 전통시장인 왜관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2023년도 특성화시장육성 문화관광형 시장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육성하는 상인 중심의 프로젝트로 2년간 시장당 최대 1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사업 기간 동안 지역 특색과 연계한 시장 투어코스 개발, 문화 콘텐츠 육성, 시장 대표상품 개발과 다양한 문화이벤트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왜관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2년 시작한 첫걸음기반조성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왜관시장은 지난해 첫걸음기반조성사업으로 결제 편의, 가격·원산지 표시, 위생청결 등 3대 서비스 혁신과 상인역량 강화, 5회에 걸친 플리마켓을 열어 고객 유입과 시장 활성화를 시도했다. 또 낙동강 대축전, 205힐링페스티벌에 먹거리장터를 선보여 관광객에게 맛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상인들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칠곡군의 호국 역사,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문화관광형 시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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