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끊임없는 이적설 샌디에이고 김하성, 보스턴까지 이적 대상 구단에 합세

보스턴, 보하르츠 이어 스토리까지 팔꿈치 수술 이탈, 외부 내야수 영입 불가피
LA다저스, 에인절스 등도 이적설에 등장… 김하성 향후 거취 관심 최고조

최근 다수의 구단을 대상으로 이적설에 휩싸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격수 김하성. 연합뉴스
최근 다수의 구단을 대상으로 이적설에 휩싸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격수 김하성. 연합뉴스

끊임없이 쏟아지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이적설에 보스턴 레드삭스도 합류했다.

보스턴의 주축 내야수 트레버 스토리가 팔꿈치 수술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김하성의 보스턴 이적 가능성이 떠올랐다.

보스턴 구단측은 11일 "스토리는 지난해 12월 말 팔꿈치 통증을 느꼈고 10일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스토리는 최소 2023시즌 전반기엔 복귀하지 못한다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보스턴은 주전 유격수 산더르 보하르츠를 FA로 샌디에이고로 떠나보내면서 내야 자원에 큰 공백이 생겼다.

스토리까지 전력 이탈하면서 보스턴은 올 겨울 주전급 내야수를 영입하지 못하면 최악의 전력난을 겪게 된다. 이에 FA나 트레이드 등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내야수 자원을 반드시 충원한다는 계획이다.

자연히 보스턴의 눈은 김하성으로 향하고 있다. 현지 매체들 역시 김하성의 보스턴 이적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보하르츠 영입과 부상 및 징계로 팀 전력에서 빠졌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도 복귀를 준비 중인 만큼 유격수 자원이 넘친다. 자연히 샌디에이고에서는 활용 가치가 떨어진 김하성을 트레이드해 선발 자원을 확보하려는 계획이다.

김하성은 유격수는 물론 2루수까지 볼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으로 지난해 풀타임 내야수로 뛸 수 있다는 것도 증명하면서 보스턴으로서는 탐나는 선수다.

미국 글로스터 데일리 타임스는 이날 "보스턴은 반드시 내야수를 영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하성이 유력한 후보"라며 "김하성은 보스턴이 원하는 조건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장타력을 갖춘데다 우타자이며 상대적으로 연봉(700만 달러)도 적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하성은 LA다저스, LA에인절스 등 유격수 자원이 부족한 팀들의 이적 가능성도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LA다저스 역시 보스턴과 마찬가지로 트레이 터너가 팀을 떠나면서 유격수에 공백이 생겼다. 에인절스 역시 팀 내에서 뚜렷한 주전 유격수를 찾지 못한 상황에 외부로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마이애미 말린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도 김하성 이적 가능성이 있는 구단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메이저리그 각 팀이 올 시즌 개막 전 내야수 자원 확보에 열을 올리는 만큼 김하성의 향후 거취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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