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바이오·백신, 헴프 업계 만난 권기창 안동시장 "안동 발전 '게임 체인저' 돼 달라"

권기창 안동시장, 산업용 헴프 실증 사업장 등 방문
'시정 최우선 과제, 가용자원 총동원 혁신 주도 주문'

권기창 안동시장이 (주)농부심보 헴프재배 현장을 찾아 바이오헴프 산업을 통한 안동지역 발전을 시정 최우선에 둘 것이라 강조했다. 안동시 제공
권기창 안동시장이 (주)농부심보 헴프재배 현장을 찾아 바이오헴프 산업을 통한 안동지역 발전을 시정 최우선에 둘 것이라 강조했다. 안동시 제공

"새로 시작한다는 각오로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도록 로드맵을 재점검하고, 혁신을 주도해 안동 신성장 이끄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돼 주길 당부드립니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지난 14일 바이오 백신, 헴프 산업 등 안동 신성장동력사업 현장을 찾아 백신·바이오 헴프 산업이 안동 발전을 이끌게끔 관련자들의 노력과 각오를 당부했다.

권 시장은 "각 산업은 안동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권 시장은 우선 임하면 산업용 헴프 재배 실증 관련 사업장인 ㈜농부심보의 헴프 재배현장을 찾았다. 노수향 ㈜농부심보 대표로부터 대마 재배과정 설명에 이어 현장의 어려움을 들었다.

이후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을 방문해 한진관 연구원장, 최웅 사무처장, 최정두 사업추진단장을 면담하고, 안선미 ㈜유한건강생활 박사를 만나 헴프 제조·수출 실증 사업장도 점검했다.

권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백신산업이 급부상하고 헴프 규제 완화 추세가 진행되는 호기를 맞아, 도전과 혁신을 마중물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기회를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신발끈을 조여 매자"고 강조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주)농부심보 헴프재배 현장을 찾아 바이오헴프 산업을 통한 안동지역 발전을 시정 최우선에 둘 것이라 강조했다. 안동시 제공
권기창 안동시장이 (주)농부심보 헴프재배 현장을 찾아 바이오헴프 산업을 통한 안동지역 발전을 시정 최우선에 둘 것이라 강조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올해 백신·바이오, 헴프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하기 좋은 투자기반을 확충하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350억원(국비 200억원 포함)을 들여 '신기술 백신 공정기술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민간이 개발을 기피하는 백신을 국가 주도 R&D로 생산하는 시설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는 지역 특화 백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바이오·백신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구축 ▷창업 및 벤처 기업 입주공간인 공공형 기업플랫폼 구축에도 나선다.

미래 바이오·백신 산업 메카를 꾸릴 초석도 다진다. 글로벌 바이오 인력을 연간 2천 명 이상 양성할 수 있는 전문 훈련기관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와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안동이 바이오생명산업 거점도시로 자립하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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