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16일 신규 확진자는 12주 만에 가장 적은 1만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4천144명 증가해 누적 2천982만1천35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만2천570명)보다 1만8천426명 늘었다. 일요일 진단검사 건수 급감에 따라 확진자 수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1주일 전인 지난 9일(1만9천89명)과 비교하면 4천945명, 2주일 전인 지난 2일(2만2천722명)보다는 8천578명 각각 김소했다.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10월 24일(1만4천296명) 이후 12주 만에 가작 적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4명으로 전날(104명)보다 40명 줄었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중 41명(64%)이 중국발 입국자들이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4천80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510명으로, 전날(499명)보다 11명 증가해 하루 만에 다시 500명대가 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18일 이후 약 한 달간 500명대를 유지하다 전날 400명대로 내려갔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35.3%다.
전날 사망자는 35명으로 직전일(37명)보다 2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3만2천984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다음과 같다.
▶경기 3천993명 ▶서울 2천139명 ▶경남 952명 ▶인천 851명 ▶부산 774명 ▶경북 696명 ▶충남 599명 ▶대구 592명 ▶강원 509명 ▶전북 500명 ▶전남 493명 ▶충북 479명 ▶대전 430명 ▶광주 418명 ▶울산 287명 ▶제주 264명 ▶세종 153명 ▶검역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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