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설 연휴 기간에도 위기 청소년을 지원하는 대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시 상담센터)와 일시보호소 '꿈바라기터', 청소년전화 1388를 24시간 운영한다.
명절 연휴에도 청소년들이 가정 내 갈등이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상담사와 함께 나누고, 문제 해결을 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시 상담센터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설·추석 등 명절에도 청소년들의 상담 요청이 매년 200~300건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설 명절은 지난 10월 이태원 참사 이후 처음 맞는 명절인만큼 직·간접적으로 심리적 외상을 겪은 청소년들의 심리 지원과 상담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와 8개 구·군 상담센터는 청소년 안전망 및 위기지원사업, 일시보호소 운영, 청소년 동반자 사업, 개인 및 집단 상담, 부모교육,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사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는 청소년 사이버 폭력을 예방하고자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e-똑똑'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지역 내 각급 학교로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집단상담과 안내서 제작, 캠페인 홍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경선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가족들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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