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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찰, ‘위례·대장동 비리 의혹’ 이재명에 소환 통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례·대장동 개발 사업 비리 의혹'으로 설 연휴 이후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1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이 대표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설 이후에 검찰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출석 일자는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대표가 위례신도시와 대장동 개발 사업 당시 최종 결재권자인 성남시장으로 재직한 만큼 소환 조사가 필요하다고 봤다.

이 대표가 이번 검찰 조사에 직접 출석할 지는 미지수다.

한편 이 대표의 성남 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서는 검찰이 지난해 12월 28일 출석을 요구했지만, 이 대표 측이 "일방적 통보에는 응할 수 없다"고 해 일정이 연기됐고, 이어 지난 1월 10일 오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해 12시간에 걸친 관련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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