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정부 국정과제와 민선 8기 도정방향에 부응해 핵심사업을 중점 추진하는데 조직 구조를 최적화하는 데 집중했다는 자평이 나온다.
16일 경북TP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에서 메타버스융합진흥단, 미래사업추진단, 지역특화사업추진단, 경북국제개발협력센터 신설, 이날부터 5단 2실 1센터 구조로 운영한다.
이번에 새로 만들어진 메타버스융합진흥단은 기존 원장 직속 경북메타버스융합진흥센터TF를 모태로 한다. 경북 메타버스 산업 육성 및 생태계 조성, 디지털 융합까지 포괄 대응이 목적이다. 미래사업추진단은 윤석열 정부 핵심 정책 사업인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탄소 중립 등 전략사업을 중점 추진하고자 신설됐다.
지역특화사업추진단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기업 지원, 장비활용 등 원스톱 밀착 지원을 위한 부서다. 경북 북부권·남부권·동부권 거점화를 지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원장 직속 센터로 신설된 경북국제개발협력센터는 기존 기업지원단 글로벌 협력센터에서 수행하던 한국형 TP모델 수출, 국외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지역기업 외국 진출 및 수출 지원과 함께 글로벌 기업 지원 플랫폼 기능을 함께 수행한다.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개편된 조직을 바탕으로 전문성 강화를 통해 올해도 지역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하 원장은 앞선 2일 열린 시무식에서도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민선 8기 도정 슬로건에 발맞춰 경북의 발전에 한 뜻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기관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어 올해 경영방침에 대해 ▷기관 경영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파트너십 ▷전문성 강화 ▷선제적 도전 등 4개 키워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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