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화성산업, "올해 수주 목표는 7천150억원"

도시정비사업과 리모델링 사업 추진
수소, 탄소배출권 등 친환경 사업 발굴
인도네시아 등 해외 건설시장도 진출

화성산업㈜ 본사 전경. 이곳은 16일 2023년 수주 목표액을 7천150억원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화성산업 제공
화성산업㈜ 본사 전경. 이곳은 16일 2023년 수주 목표액을 7천150억원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화성산업 제공

지역 대표 건설사 중 한 곳인 화성산업㈜(대표이사 회장 이종원)이 올해 수주 목표액을 7천150억원으로 잡았다.

화성산업은 16일 본사 콘퍼런스홀에서 부문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경영 방침과 목표를 발표했다. 이날 안전보건관리 우수 사업장과 무재해 준공 사업장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화성산업이 밝힌 올해 경영전략 과제는 ▷리스크 관리 ▷견제와 균형 ▷도전 등 세 가지. 올해 수주 목표액 7천150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재건축과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민간 투자와 기술 제안 등을 통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또 미래 가치사업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수소, 탄소배출권, 폐기물 자원화와 같은 친환경 신사업을 발굴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꾀한다. 특히 올해는 인도네시아를 필두로 한 아시아권역에서 해외사업을 추진하고 내년에는 아시아 이외 해외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해외 건설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올해 신규 분양 물량은 침산1 소규모재건축(248가구)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약 1천59가구. 동대구역화성파크드림(1천79가구), 서대구화성파크드림(1천594가구) 등 대형단지들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데 신경을 쏟는다. 상생협력기금 조성(40억원), 화성장학문화재단과 화성자원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예정이다.

박성규 화성산업 전략경영팀장은 "올해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위기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사업 부문별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통해 위기를 오히려 기회 삼아 대도약의 발판으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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