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정옥)가 주관하는 '2023년 대구여성 신년교례회'가 16일 지역의 여성 지도자 및 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신년교례회는 새해를 맞아 여성계의 힘을 하나로 결집시키고, 대구 여성의 힘과 열정을 모아 지역 발전에 동참하겠다는 새해 각오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목관 4중주 호흡앙상블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신정옥 대구여성단체협의회장의 새해 인사와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의 신년사에 이어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의 축사로 신년을 축하하고, 주요 내빈들의 새해 덕담과 함께 2023년 '대구굴기(大邱崛起)의 원년'을 만들어 갈 변화의 바람이 거침없이 나아가길 염원하는 바람개비 퍼포먼스와 축하 떡 자르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정옥 회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글로벌 경기침체로 2023년 역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위기 때마다 더욱 빛을 발하는 여성의 강인함과 지혜로움으로 잘 헤쳐 나갈 것이라 확신한다"며 "계묘년 새해,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를 만드는 일에 여성들이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종한 부시장은 "지난해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시작된 대구의 대전환과 변화의 기세를 바탕으로, 2023년 240만 시민과 함께 강인한 기백으로 다시 일어서는 '대구굴기의 원년'을 만들어 가겠다"며 "2023년 대구의 대도약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길에 여성 지도자들의 강인함과 지혜를 모아 함께 힘을 보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