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과 한국에너지공단이 '에너지효율화 투자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18일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설비 투자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을 활성화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 중립 전환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에너지공단은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되는 '에너지효율화 시설' 투자기업을 신보에 추천한다.
신보는 '녹색 공정전환 보증'을 활용해 ▷운전 및 시설자금 패키지 지원 ▷보증료 감면 ▷보증비율 상향(95∼100%) 등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또한 해당 기업이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할 경우 최대 20%의 보험료 할인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에너지 효율화는 에너지 위기 대응과 ESG 경영 확산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신보는 에너지효율화 투자 활성화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과 성장동력을 확충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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