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희용 의원, 연하장으로 만든 이색 의정보고서 발송 눈길

정 의원 "지역 사랑을 담고 한층 더 친숙히 다가가기 위해"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고령성주칠곡) 의정보고서. 연하장 형식으로 만들어 눈길을 끈다. 정희용 의원실 제공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고령성주칠곡) 의정보고서. 연하장 형식으로 만들어 눈길을 끈다. 정희용 의원실 제공
정희용 의원 의정보고서. 정 의원실 제공
정희용 의원 의정보고서. 정 의원실 제공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고령성주칠곡)이 연하장 형식으로 만든 의정보고서를 발송해 눈길을 끈다.

정 의원은 19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우편발송하는 2023년 의정보고서를 기존 양식에서 벗어나 연하장 카드 형식으로 제작했다"며 "지역 사랑을 담고, 한층 더 친숙히 다가가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보고서에는 지난 한 해 지역구를 위해 확보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공모사업 선정 등의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내역과 함께 봉사활동, 장학금 기부 등 의정 활동을 담았다.

특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 위원으로서 2023년도 예산안 심사 시 증액 반영된 신산업 발굴, 문화관광 및 보훈 강화, 주민 편의 증진, 약자 보호, 농림축산·재해재난 대응을 위한 주요 사업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소개했다.

정희용 의원은 "지난 한 해 지역 주민이 준 큰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국회와 지역구에서 의정 활동에 매진했다"며 "연하장 카드 형식으로 제작, 응원해주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고자 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약속을 하나하나 실행하며 동행의 정치,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한 정치를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희용 의원 의정보고서는 현재까지 총 18호가 제작됐다. 정 의원은 전통시장, 상가, 경로당 등 지역 일대를 다니며 주민에게 직접 나눠주고 있다. 제5호 의정보고서는 최근 세간의 이목을 끈 '칠곡 할매 글씨체'를 사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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