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 소재하고 있는 '션윈(Shen Yun, 神韻)' 예술단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만에 오는 2월 '션윈 2023 월드투어'로 내한한다.
'션윈'은 높은 예술성과 고난도의 중국 고전무용과 동서양 악기가 결합된 독창적인 라이브 오케스트라다. 아름다운 의상에 첨단 디지털 영상 기술로 제작된 무대 배경이 어우러져 신비로우면서도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여개의 프로그램이 서유기, 삼국지 등 중국의 고대 역사와 신화에 등장하는 이야기들로 구성돼있다. 또 미국 특허를 받은 3D 무대 배경을 통해 광활한 몽골 초원과 히말리야산맥 등을 볼 수 있다.
션윈은 단원들의 탁월한 기량과 뛰어난 무대 연출 등을 인정받아 워싱턴 케네디센터, SF 오페라하우스 등 세계 정상급 공연장에 매년 초대받고 있다. 또 세계 최고의 문화센터 중 하나인 '링컨센터 데이비드 코크' 무대에도 매년 오르고 있다.
영화 '아바타'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로버트 스트롬버그 미술감독은 "정말 아름답고 환상적이다. 색채, 조명, 무용 등 모든 부분이 매우 뛰어나다"고 극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션윈 2023 월드투어'는 지난달 미국에서 이미 시작했고, 오는 2월 2일부터 19일까지 내한해 부산과 서울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2월 2~5일에는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같은 달 15~19일에는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예매는 션윈닷컴 혹은 인터파크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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