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예술발전소·수창청춘맨숀 전면 개편 나선다

기존 레지던시 사업 개편, 원스톱 지원 시스템 구축
대구예술발전소, 수창청춘맨숀 시즌 감독제로 변경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대구예술발전소와 수창청춘맨숀 입주작가 공개 모집에 나선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대구예술발전소와 수창청춘맨숀 입주작가 공개 모집에 나선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은 대구예술발전소와 수창청춘맨숀을 전면 개편해 운영한다.

올해 운영 목표는 ▷창작활동 거점화 구축 ▷미래형 예술콘텐츠 제작 지원 ▷ 생활밀착형 시민 문화예술향유 환경 조성이다.

먼저 창작활동 거점화 구축을 위해 운영위원회와 함께 예술인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운영하는 '예술인 참여제' , 문화예술 관련 관심사를 주제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DAF 밋업' 문화예술 생태계와 이슈에 대한 토론의 장 '라운드 테이블' 등이 운영된다.

레지던시의 경우 기존 레지던시 사업을 전면 개편해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대구예술발전소 입주형 입주작가 14명과 수창청춘맨숀 프로젝트 5개팀을 모집하는데 수창청춘맨숀 프로젝트의 경우 다장르 예술기획팀으로 구성해 공공예술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입주작가 공개 모집 접수일은 2월 1일부터 2월 10일까지 이메일 접수로 진행된다. 선정된 입주작가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한다.

대구예술발전소와 수창청춘맨숀의 감독 체계도 시즌 감독제로 바뀐다. 메인기획자와 서브기획자로 이루어진 팀들이 대표 주제를 선정해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실험적 프로젝트'와 미디어와 기술융합 창작물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기술융합 기획전'을 운영한다.

미래형 예술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으로는 창작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미디어 코딩 기초교육을 지원하는 '미디어 기술교육', 기술을 도구로 활용해 예술을 확장하는 '트렌스 아트지원' 등이 진행된다.

생활밀착형 시민 문화예술향유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프로젝트형 입주예술인들이 기획해 가족 등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공공 창작물을 제작하는 '공공예술 프로젝트',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작품을 판매하는 '아트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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