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 경운대학교, 행정안전부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경북도 재난안전 정책 강화와 실습·체험형 재해구호 전문인력 육성한다

경북 구미 경운대학교 전경. 경운대 제공
경북 구미 경운대학교 전경. 경운대 제공

경운대학교는 행정안전부의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돼 오는 4월부터 관련 공무원과 교육 이수를 희망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교육과정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 내용은 ▷재해구호 전문인력 기본과정 ▷재해구호 전문인력 실무과정 ▷재해구호 전문인력 통합대응과정 등이다.

경운대는 2019년부터 경상북도와 함께 지역 재해경감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수의 정책 제안을 통해 법정의무교육인 재해종사자 안전교육, 도민안전문화대학을 통한 능동형 재해예방 및 대응방안 교육 등 다양한 재난안전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경운대는 이번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으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분야 종사자 전문교육기관, 기업 재해경감 활동 전문인력 교육기관, 안전교육기관,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교육 위탁기관 등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5개의 국가재난 재해안전 전문기관을 보유하게 됐다.

박진식 경운대 안전방재공학과장은 "재난은 다양한 상황에서 불시에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재난대응에 대한 다각도의 이해와 수행 능력을 보유한 인력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재해구호 지원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재해구호 활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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