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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중국인 등 외국인들 '춘절 폭죽놀이'로 화재 불러

광주 폭죽놀이 화재 관련 사진. 연합뉴스
광주 폭죽놀이 화재 관련 사진. 연합뉴스

22일 0시 3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운남동 근린공원 천변 잔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당시 화재 신고를 접수해 출동한 경찰이 10여분 만에 불을 진압했다.

당시 진입로가 좁아 출동한 소방차가 진입하지 못하면서 경찰관들이 양동이 등으로 진화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중국과 베트남 등 국적 외국인들이 춘절(중국 음력 설날)을 맞아 폭죽놀이를 하다가 불꽃이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관련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화재 장소 말고도 광주시내 곳곳에서 비슷한 폭죽놀이가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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