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21~24일) 기간을 맞아 경북 안동에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안동시에 따르면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는 설 연휴 기간 나흘간 고향을 찾은 가족들이 다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산성마을의 설날'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산성마을의 설날에는 설맞이 민속놀이 체험과 세배, 대형 복주머니 포토존, 청사초롱, 복주머니, 연, 딱지 만들기, 팽이치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한국문화테마파크는 안동호와 아름다운 청량산을 배경으로 16세기 임진왜란 전후의 산성마을을 재현한 체류형 복합 문화단지다. 산성마을과 연무대로 구성되며 의병체험관, 선비 숙녀변신 방, 저잣거리, 실내외 공연장, 야외 챌린지 시설 등 다양한 전시·체험시설로 조성돼 있다.
입장료는 1인 5천원으로 저렴하고 이벤트 등을 통해 입장료 할인과 면제 등도 가능하다.
퇴계 이황의 학문과 정신세계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도산서원에서는 선생이 생전 즐기던 투호 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유교 테마파크형 체험박물관 유교랜드에서는 연휴기간 입장료를 2천원 할인하고, 보물찾기와 전통놀이투어, 퀴즈 이벤트 등 설 명절놀이도 진행한다.
24일까지 열리는 안동눈빛축제도 빼놓을 순 없다. 동심을 자극하는 눈썰매장과 함께 빙어낚시, 군밤 체험도 마련돼 있다. 일몰부터 오후 8시까지는 축제장 내 경관 조명이 켜지며 낮과는 다른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져 포토존으로 제격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설을 전후한 황금연휴 기간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안동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채로운 관광프로그램과 행사 준비를 통해 관광객 맞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