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시간으로 26일 아침에 수도인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당국은 미사일 공격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 곳곳에서 공습 경보를 알리는 사이렌이 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방위군은 현재 키이우와 빈치아로 미사일이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각 지자체는 주민들에게 대피소로 이동해 머무를 것을 알리고 있다.
이 공습 경보 발령 전 야간 시간대에는 러시아군 드론 다수가 키이우 상공을 침입, 약 15대를 격추했다고 우크라이나군이 밝히기도 했다. 이에 이번 공습 경보 상황의 전조였다는 해석이 나온다.
▶최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관련해서는 영국 챌린저2 탱크, 미국 에이브럼스 탱크, 독일 레오파드(레오파르트)2 탱크 등 서방 내지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유력 국가들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탱크 등 화력 지원 소식이 이어진 바 있고, 이를 의식한 무력 시위가 임박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그 일환으로 이번에 미사일 공습도 이뤄진 맥락이라는 관측이다.
러시아는 영국의 챌린저2 탱크와 미국의 에이브럼스 탱크 지원 소식이 나온 16일 및 어제(25일) 잇따라 "나머지와 마찬가지로 불타버릴 것"이라고 거듭해 밝힌 바 있다.
한편, 외신들의 '우크라이나 미사일 공습 경보' 속보가 이어진 시각에는 린 트레이시 신임 주러시아 미국대사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도착했다는 주러미국대사관발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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