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구 중구 달성동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서 류성열 공급팀장이 바닥을 드러낸 혈액보관냉동고에서 혈액 보유량을 파악하고 있다. 대구경북혈액원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권 혈액 보유량은 1.8일분으로 혈액 수급 경계단계이다. 류 팀장은 "평년 3일분 수준을 유지하는 혈액 보유량에 비해 급격히 줄어든 수준"이라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최근 불어닥친 한파의 영향으로 헌혈의 집을 찾아 헌혈하는 개인 헌혈자들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은 가까운 헌혈의집을 찾아 헌혈에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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