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방역조치인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사흘을 앞둔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은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1천711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3천10만7천363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인 27일(3만5천96명)보다 3천385명 감소했다. 다만 일주일 전인 20일(2만7천408명)보다 4천303명 증가했다. 이는 설 연휴가 끝나고 검사 건수가 늘면서 확진자 또한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확진자 수는 2만7천654명 → 1만6천624명 → 9천227명 → 1만2천262명 → 1만9천538명 → 3만5천96명 → 3만1천711명이다. 일평균 확진자 수는 2만1천730명이다.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를 앞두고 방역지표 또한 안정적인 모습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감염재생산지수는 3주째 낮아지고 있고, 중증병상 가동률도 20.8%로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481명으로 전날(489명)보다 8명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8일 이후로 열흘째 400명대를 보이고 있다.
병상 또한 5천800여개에서 3천900개 규모로 조정하기로 했다. 3천900여개의 병상은 하루 14만명 확진자 발생에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7천836명 ▷서울 5천81명 ▷부산 2천234명 ▷경남 2천189명 ▷경북 1천865명 ▷인천 1천735명 ▷대구 1천599명 ▷충남 1천344명 ▷전북 1천244명 ▷전남 1천141명 ▷광주 1천82명 ▷충북 1천50명 ▷대전 892명 ▷울산 834명 ▷강원 821명 ▷제주 512명 ▷세종 245명 ▷검역 7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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