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성주군의 2등급은 경상북도 13개 군(郡) 단위 지자체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특히 성주군은 종합청렴도 전국 군 평균인 74.4점보다 5.9점이 높은 80.3점이었으며, 반부패·청렴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에서는 전국 군부 평균보다 무려 12.1점이나 높았다.
이같은 결과는 성주군이 민선 7·8기 주요공약으로 '청렴'을 선정하고, 강도 높은 반부패·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게다가 2018년 청렴도 4등급이었던 성주군은 청렴도 취약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강도 높은 청렴교육시행, 청렴시책 개발 및 추진 등으로 역대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달성해, 명실상부 청렴도시 성주의 저력을 증명했다.
성주군은 올해도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 청렴 해피콜 등 상시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군민들이 체감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반부패 모의실험 및 청렴주간 운영, 청렴소통 간담회 등을 통해 직원 스스로의 청렴의지를 강화하고, 전 직원 1대1 청렴맞춤컨설팅, 조직문화인식조사 등을 통해 세대가 소통하는 일하기 좋은 직장 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앞으로도 공직자의 청렴이 신뢰받는 공직문화의 기본이자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일념으로 직원 스스로가 적극적인 자세와 투명한 행정집행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선도해 나가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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