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는 최근 대학본부 세미나실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K-Move스쿨' 싱가포르 조리전문가 취업과정 발대식을 열었다. 설발된 학생들은 지난달 30일 출국했다.
K-Move스쿨 사업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해외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전공과 직무에 맞는 해외 우수 기업을 알선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대구과학대는 지난해 9월 식품영양조리학부 학생 7명을 선발해 조리실습 직무, 어학, 해외·산업안전교육, 성희롱·마약중독 예방교육 등 학생들의 빠른 현지 적응을 위해 4개월간 280시간의 국내연수를 실시했다. 연수 후 학생들은 온라인 면접 등을 통한 취업 확정과 비자 발급까지 완료했다.
김정미 식품영양조리학부 학과장은 "K-Move스쿨 지원 학생들의 도전과 노력이 해외취업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조리·제과·제빵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지은 대구과학대 총장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유망·전문 직종 진출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취업시장 동향을 읽고 고용 구조 변화를 반영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과학대 식품영양조리학부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연속'K-Move 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현재까지 학생 43명에게 국내·외 연수 후 해외취업 및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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