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계명문화대, 2주기 혁신지원사업으로 대학 혁신과 미래 인재 양성 이끌어

1주기에 이어 2주기 사업에 참여…6년에 걸쳐 대학 혁신 기반 마련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한 2주기 혁신지원사업 추진

계명문화대 채용맞춤형 취업준비반의 모습.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채용맞춤형 취업준비반의 모습.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Kick-Off 워크숍.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Kick-Off 워크숍. 계명문화대 제공
2022학년도 계명문화대 해외파견 통합 발대식. 계명문화대 제공
2022학년도 계명문화대 해외파견 통합 발대식.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는 60년 역사와 전통으로 다져진 체계적이고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통해 9만여 명의 전문직업인을 배출했다. 이를 통해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등 교육 품질의 우수성을 높게 평가받는다.

대표적으로 지난 2018년 교육부의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2019년부터 2021년까지 '1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수행했다. 2021년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계속 이어간다. 6년간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대학 혁신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계명문화대는 1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종합평가인 2021년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직업인 양성의 요람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2021년 2월 전국 9곳 전문대와 교육 성과 공유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성과 공유 포럼을 주도하며, 혁신지원사업 성과 공유‧확산에 이바지했다.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한 2주기 혁신지원사업

계명문화대는 1주기 혁신지원사업의 효과를 평가해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TLT(Teaching and Learning with Technology) 기반 교육체계를 완성하고,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에 나섰다.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의 비전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컬 직업교육 선도대학'과 연계해 '지속적인 대학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통한 미래형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2주기 혁신지원사업의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대학 발전계획의 인재상(유능한 세계 시민)을 통해 Convergence(소통·문화역량), Altruism(도덕성·감성), Professionalism(전공·외국어역량)을 핵심 역량으로 설정했다. 지식기반 문화서비스와 문화창조산업을 중점 특성화 영역으로 삼았다.

신성장 동력인 융·복합 직무와 직업 발굴 추진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교육혁신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혁신 ▷지속가능한 고등직업교육 혁신 등을 2주기 혁신지원사업 영역별 목표로 설정했다.

◆성공적 운영을 위한 핵심 프로그램 마련

계명문화대는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5월 대구에서 총장과 주요 보직자, 혁신지원사업 TF위원, 각 부서 부장과 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Kick-Off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을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과 각 부서 사업과 프로그램에 대한 피드백을 기반으로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 대학 구성원들과 지역사회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확산하기로 했다.

특히 1주기 혁신지원사업 성과 분석을 토대로 기존 핵심 프로그램을 유지‧발전시키고, 신규 핵심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 교육환경과 수요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수 지원 및 교수법 적용을 위해 교수 역량 강화 지원체계도 확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역량기반 교육과정 개발‧운영 및 고도화 ▷첨단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 ▷혁신교수역량 지원을 핵심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대학 공공성과 투명성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 대학 간 공유‧협력 계획을 수립하고, 재정 투자 전략도 면밀하게 세워 2주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계획이다.

계명문화대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2022년 파란사다리 사업 등 다양한 국고지원 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그동안 내‧외부 환경분석과 구성원 의견 수렴을 통해 혁신지원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학 역량을 집중했다. 이를 기반으로 미래형 전문기술인재 양성은 물론 지속적인 대학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이뤄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창의‧융합교육이 강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미래 산업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한 스마트한 교육환경과 수요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수지원을 통해 혁신적인 고등직업교육체제를 마련할 방침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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