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3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약 7개월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천416명 늘어 누적 3천15만7천17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 건수 감소의 영향으로 전날(1만8천871명)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 설 연휴 기간이던 1주일 전 1월 23일(9천217명)보다도 1천801명 줄며 겨울 재유행이 확연하게 잦아든 모습이다.
지난해 7월 4일(6천239명) 이후 210일 만에 가장 적은 신규 확진자이기도 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으로 전날(37명)보다 15명 감소했다. 작년 6월 6일(17명) 이후 최소치다. 22명 가운데 12명(54.5%)이 중국발 입국자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직전일보다 18명 적은 402명이다.
전날 사망자는 30명으로 직전일보다 1명 증가했고, 누적 사망자는 3만3천420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다음과 같다.
경기 1천929명 ▶서울 922명 ▶경남 561명 ▶부산 409명 ▶경북 469명 ▶인천 537명 ▶대구 322명 ▶전북 277명 ▶충남 293명 ▶전남 237명 ▶광주 258명 ▶충북 277명 ▶울산 195명 ▶대전 201명 ▶강원 243명 ▶제주 218명 ▶세종 62명 ▶검역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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