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사자들이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삼성라이온즈는 선수단은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2023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스프링캠프지로 출국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만의 해외 전지훈련이다. 특히 올해 삼성은 재활군에 있는 선수를 제외하고 1군과 2군(퓨처스) 선수 및 코칭스태프 모두가 일본 오키나와로 떠난다.
선수단은 스프링캠프 전용 구장인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 에서 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하고, 31일 따로 출국하는 퓨처스 선수단은 아카마구장에서 차로 20분 정도 떨어진 이시카와에서 별도의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식 감독으로서 첫 스프링캠프를 전두지휘하는 박진만 감독은 새로이 팀에 합류한 이병규 수석코치와 주전 선수단을 이끌고 출국했다.
박 감독은 "1, 2군 선수들이 같은 지역에서 통합적으로 캠프를 치르기 때문에 선수들이 더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준비 잘 해서 오겠다"며 "특히 이병규 수석코치는 나와 정반대되는 성격으로 활발하게 선수들을 자극해주고 분위기를 올려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수석코치 역시 "박 감독님의 수비 야구, 자신만의 루틴을 지켜가는 모습 등을 보고 싶고 돕고 싶다. 선수단을 잘 도와 훈련을 잘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비시즌 동안 미국 플로리다에서 훈련하고 28일 귀국한 뒤, 다시 스프링캠프 참가를 위해 인천공항에 온 원태인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비도 병행해서 한다. 무엇보다 체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훈련 강도를 올려놓아야 힘을 낼 수 있다. 시즌 내내 운동해야 가능한 것 같다"고 각오를 남기기도 했다.
오키나와로 출국한 날 삼성 구단은 선수단 연봉 계약 완료 소식도 알렸다. 지난 시즌 주전 중견수로 도약한 김현준이 기존 연봉에서 142% 오른 8천만원에 계약하며 팀 내 최고 인상률을 달성했다. 김현준은 지난 시즌 118경기에 출전하면서 100안타, 타율 0.275를 기록했다.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은 원태인은 기존 3억원에서 17% 오른 3억5천만원에 사인했다. 주전 내야수로 활약한 김지찬은 기존 1억1천만원에서 5천만원(45%) 인상된1억6천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불펜에서 활약한 좌완 이승현은 45%오른 8천만원에 사인하는 등 이상민, 홍정우, 문용익, 최충연, 이재익 등 불펜 투수 대부분 15~54% 정도 연봉이 올랐다. 포수 자리를 지킨 김재성은 67% 상승한 7천500만원에 각각 사인했다.
반면, 외야수 김헌곤은 1억8천만원에서 1억2천만원으로, 김동엽은 1억5천만원에서 9천만원으로 각각 6천만원씩 줄어 팀 내 최고 삭감액을 기록했다. 여기에 지난해 부상으로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한 김대우 5천만원, 장필준 역시 4천만원 연봉이 삭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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