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유아의 놀 권리 보장과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2023년 유치원 공모사업 운영 계획을 5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놀이하며 배우는 유아의 행복감 증진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 ▷유아의 조기 안전 습관 형성을 위한 안전환경 조성 ▷교육 공동체 협력에 기반한 교육과정 연계 방과 후 과정 운영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모두 8개 사업에 대한 공모가 이뤄진다.
우선 교육 과정 기반 놀이를 활성화하고자 맘껏놀이 우수학급 300곳을 운영한다. 체험중심 유아 생태전환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초록유치원을 지난해 8곳에서 10곳으로 늘렸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의 연계교육을 위한 이음교육 시범유치원도 지난해 2곳에서 올해 10곳으로 확대한다.
교원의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유치원 전문학습공동체를 지난해 50개팀에서 100개팀으로 확대해 교육과정 전문성을 강화하고 교실 수업 개선을 지원한다.
안전교육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목적으로 안전교육활동 우수유치원 20곳을 운영하고, 방과 후 과정 내실화를 위해 방과 후 놀이배움터 30곳을 운영한다.
또한, 신규 사업으로는 소규모 유치원 간 공동 교육과정 편성·운영과 협력적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소규모 유치원 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10곳에서 운영한다. 로봇을 활용한 인공지능(AI) 교육 시범유치원 10곳을 운영해 미래형 유아교육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유치원 공모사업에 6억4천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유치원의 자발성과 책무성을 강화해 유치원 교육력을 높이고, 유아·놀이 중심의 교육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대선 출마하나 "트럼프 상대 할 사람 나밖에 없다"
나경원 "'계엄해제 표결 불참'은 민주당 지지자들 탓…국회 포위했다"
홍준표, 尹에게 朴처럼 된다 이미 경고…"대구시장 그만두고 돕겠다"
언론이 감춘 진실…수상한 헌재 Vs. 민주당 국헌문란 [석민의News픽]
"한동훈 사살" 제보 받았다던 김어준…결국 경찰 고발 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