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효자 외인 듀오 데이비드 뷰캐넌과 호세 피렐라가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올 시즌 우승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달 31일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일본 오키나와에 퓨처스 선수단과 함께 입성한 뷰캐넌과 피렐라는 1일부터 팀 훈련을 시작했다. 수아레즈는 개인 사정으로 이달 중순쯤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삼성 유니폼을 입은 뷰캐넌은 어느덧 4년째 삼성과 동행하고 있다. 올해 연봉 최대 160만 달러에 사인하며 한해 더 삼성과 같이 한다.
지난 시즌까지 그는 삼성 구단 외인 역사를 새로 써내려가고 있다. 데뷔 첫해 15승을 거둔 이후 2021년에는 16승(5패)을 거두며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등극했다. 지난 시즌 중반 부상을 입어 한 달여 마운드를 비웠음에도 10승을 거두며 구단 역대 외국인 투수로는 처음으로 3년 연속 10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뷰캐넌은 일본 오키나와에 입성한 후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온즈TV'를 통해 "좋은 시즌이 될 것 같다. 오키나와처럼 야구하기 좋은 곳에서 시즌을 준비할 수 있다는 걸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캠프는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이기에 최대한 건강하게 보내고 시즌 때처럼 컨디션을 100%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팬들을 향해 "올해 꼭 우승 트로피를 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2021년 국내 리그 데뷔 첫 해 특유의 허슬플레이와 29홈런을 때려내고 지난 시즌에도 타율 0.342 28홈런 109타점 102득점 15도루로 최고의 활약을 펼쳐보인 피렐라 역시 "우승이 목표다"고 캠프 참가 소감을 남겼다.
피렐라는 지난해 이정후(키움)에 밀려 리그 MVP 수상에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2년 연속 삼성 타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피렐라 역시 지난해보다 50만 달러가 인상된 최대 총액 17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그는 "전쟁터를 나가는 데 화살없이 갈 수 없기에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들렀다 짐을 챙겨 함께 오키나와로 왔다. 오키나와에 와서 기쁘고 올해도 삼성에서 뛸 수 있어 좋다"고 했다.

한편 1일 일본 스프링캠프지에는 3년 만에 온나손을 찾은 삼성 선수단을 맞는 환영회가 열렸다. 온나손 촌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온나손 아카마구장을 찾아 환영 현수막, 꽃다발 등과 함께 지역 특산물을 선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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