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철수 "슬램덩크 전집 소장, 안선생님과 성도 같아 재밌어"

"포기하지 않는 정대만, 팀 단합 강조 안선생님 큰 울림 줘"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페이스북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페이스북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국회의원은 최근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언급했다.

원작인 슬램덩크 만화책 전집을 소장한 오래된 팬이라고 밝히며 슬램덩크 작품 속 인물들 가운데 안선생님(안한수)과 정대만을 극찬, 자신이 당 대표가 되면 이끌 국민의힘의 미래에도 비유했다.

안철수 의원은 1일 오전 11시 51분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다시 심장이 쿵쾅거렸다'라고 말하는 분들이 있을 정도로 요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흥행 중이라고 한다"며 "슬램덩크는 저도 만화 전집을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 좋아했던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게시물에는 자신이 소장한 것으로 보이는 슬램덩크 만화책들, 1권 맨 뒤편 '1993년 10월 9일 8쇄 발행' 표기 등을 촬영한 사진을 첨부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페이스북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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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페이스북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페이스북

또한 북산고교 감독 안선생이 서태웅, 정대만, 강백호, 송태섭, 채치수를 앞에 두고 "여러분들도, 강한 팀이에요…!!"라고 말하는 컷이 담긴 사진도 첨부, "제가 슬램덩크 농구팀 감독인 안선생님과 성이 같아 재밌다"고도 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 작품은 지금의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도 크다고 본다"며 국민의힘과 연결지었다.

그는 "특히 포기하지 않는 정대만의 모습과 안선생님의 팀의 단합을 강조하시는 모습은 큰 울림을 주곤 한다. '여러분들은 강한 팀이에요'라는 안선생님의 말씀에 '우리는 강하다'라를 외치는 선수들의 모습은 큰 감동이 된다"면서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해서 하나 되게 하는 것이 리더의 자질이다. 잘하는 것을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것으로 승리를 이끌어 내는 것, 그것이 진정한 강함"이라고 의미를 도출했다.

이어 "저 안철수도 더 강하고, 더 하나 되고, 더 새로운 '더 퍼스트 명품 정당 국민의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철수, 안선생님(안한수). 연합뉴스, 슬램덩크
안철수, 안선생님(안한수). 연합뉴스, 슬램덩크

한편,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지난 1월 4일 개봉,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오늘(2월 1일) 오전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청소년기 만화책 등으로 슬램덩크를 접했던 현재 30~40대가 전체 관객의 70%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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