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문화회관이 국민연극, '라이어 2탄 : 그 후 20년'을 11일 오후 5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 라이어는 연국의 인기 극작가 겸 연출가인 '레이 쿠니'의 대표작으로, 총 3탄으로 구성돼있다. 연극은 재치 넘치는 대사와 빠른 전개, 반전 등을 거듭하며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도 20년 동안 누적 관객 6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 보증, 국민 연극으로 자리 잡았다.
라이어 1탄의 배경이 이어지는 이번 2탄은, 택시 운전사이자 40대 가장인 '존 스미스'가 20년간 윔블던과 스트리트햄을 오가는 행복한 이중생활이 바탕이 된다. '존 스미스'와 '메리' 사이의 딸 '비키'와 '바바라' 사이에 가진 아들 '케빈'이 우연히 알게 되며 '존 스미스'의 비밀이 드러나기 시작하는 등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진다.
한편, 서구문화회관은 지난해 라이어 1탄을 전석 매진으로 성황리에 마쳤고, 올해 2탄에 이어 내년에는 3탄으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관람은 전석 무료 (8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 및 방문 예매). 15세 이상 관람 가능. 053-663-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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