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구미시장이 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생일(72세)을 맞아 축하 화환을 보내는 등 박 전 대통령과 각별한 인연을 이어갔다.
김 시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마지막 청와대 행정관을 지내며 박 대통령의 곁을 지킨 바 있다. 2021년 12월 31일 자정에도 박 전 대통령의 사면에 맞춰 대통령이 입원한 삼성 서울병원을 찾아 빠른 쾌유를 기원하기도 했다.
특히 구미시장 예비후보자 신분이던 지난해 3월에는 박 전 대통령의 대구 달성군 귀향을 환영하며 사저를 찾는 등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김 시장은 "청와대를 마지막으로 떠나시던 날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일일이 직원들 손을 잡아 주셨다"며 "당시 '지켜주지 못했다'는 미안함에 내내 눈시울을 붉힌 일이 아직도 생생하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든든한 보수의 지지자로서, 강건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시장은 취임 이후 조국 근대화의 주역인 박정희 대통령의 뜻을 새기고 제대로 된 추모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숭모관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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