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성군, 2월부터 생활폐기물 주간에만 수거한다...

환경미화원 근로환경 개선 등 위해 오전 6시~오후 3시 수거

달성군청 전경.
달성군청 전경.

대구 달성군은 2월부터 청소 대행업체를 포함한 모든 환경미화원의 생활폐기물(종량제봉투)을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간에만 수거한다고 2일 밝혔다.

그간 직영은 주간(오전 6시~오후 3시), 대행업체는 야간(오전 2시~오전 11시)에 생활폐기물을 수거했지만, 2월부터는 전면 주간(오전 6시~오후 3시) 수거로 변경한 것이다.

주간으로의 수거 시간 변경은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사고 위험성, 수면 부족, 피로 누적, 청소차량 소음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함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쓰레기 배출시간과 배출방법은 기존과 동일하게 종량제 봉투에 담아 내 집(가게) 앞 또는 수거 장소에 오후 8시부터 오전 2시까지 배출하면 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환경미화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안전을 위한 결정이다. 다만 추후 수거시간 변경에 따른 군민의 불편사항 등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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