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군위 학생 1천23명 '잘' 품을 수 있게… 대구·경북교육청, 교육부와 업무협의회 개최

2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국고보조금 조정 시기 및 K-에듀파인 운영 방안 논의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부 및 대구시교육청,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들이 업무협의회에서 군위군의 대구 편입에 따른 예산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부 및 대구시교육청,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들이 업무협의회에서 군위군의 대구 편입에 따른 예산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2일 경북도교육청과 함께 교육부를 방문해 오는 7월 1일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른 예산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의회는 지난달 26일 군위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제1차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 간 예산 분야 실무 협의 이행 방안과 후속 조치계획을 교육부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실무협의회에서는 두 교육청 간 교육재정 이관 시기 및 방법, 군위지역 교육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예산 집행 방법 및 군위지역 교육사업의 연속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업무협의회에서는 지난달 실무협의회 결과를 바탕으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국고보조금 등의 조정 시기 및 방법과 군위군 지역 학교(기관)의 K-에듀파인 시스템 운영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시교육청은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업무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고보조금, 특별교부금 예산 지원 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교육부에 요청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교육부, 경북도교육청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군위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교육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고, 나아가 군위군이 성공적으로 대구시에 편입돼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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