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1TV '12 몽키즈'가 4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영화는 바이러스로 멸망의 위기에 처한 미래 인류가 시간 여행으로 현실을 바꾸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2035년 바이러스 감염으로 살아남은 소수의 생존자들은 지상에서의 생활을 포기한 채 지하 세계에서 살고 있다. 과학자들은 감옥에 수감된 제임스 콜(브루스 윌리스 분)에게 시간을 거슬러 바이러스가 퍼지게 된 과거로 가서 현실을 바꾸는 미션을 제안하며 사면을 약속한다.
제임스는 시간을 거슬러 바이러스가 퍼지게 된 1996년으로 보내지는데 그곳에서 말썽을 일으켜 정신병원에 수감된다. 그는 곧 인류가 바이러스에 의해 멸망할 것이라고 설득하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믿으려 하지 않는다.
그는 같은 병동에 수감되어 있는 제프리 고인즈(브래드 피트 분)의 도움으로 탈주하지만 다시 붙잡혀 감옥에 수감 도중 미래로 돌아간다. 과학자들이 제시한 자료를 통해 제프리가 12몽키즈라는 단체의 주요 인물임을 알아내어 제임스는 다시 1996년으로 보내진다. 그러나 실수로 1910년대의 프랑스 전쟁터로 떨어져 위기를 맞게 된다.
운명과 순환에 대해 얘기하는 SF영화로서 시간 여행을 통해 필사적으로 미래에 일어날 일을 막으려 하지만 암울하고 피폐해진 미래를 거부하기가 쉽지 않다. 브래드 피트는 실제로 템플대학 정신병원에서 캐릭터를 연구해 당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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