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상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위(Wee) 클래스' 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3일 전했다.
올해는 위 클래스(학교상담실)가 없거나 설치된 지 10년 이상이 된 학교 중 현장 점검을 통해 선정된 34개교를 대상으로 환경 개선이 추진된다. 위 클래스가 없는 학교 2개교에는 구축비 등 총 6천만원, 시설환경 개선 및 비품 교체 등이 필요한 학교 32개교에는 모두 6억8천만원 등 7억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특히, 상담실 설치 장소, 위치, 방음 기준 등 상담실 구축 기준을 보다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현장 점검 및 공간 컨설팅을 통해 위 클래스 환경 개선사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게 한다.
시교육청은 2021년 29개교에 8억원, 2022년 38개교에 7억5천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위 클래스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말까지 101개교를 대상으로 22억 9천500만원을 투입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활성화될 학생상담 활동을 지원하고 학교상담 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해 우리 학생들이 심리·정서적으로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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