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구문화재단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신년 특별기획 '내일을 노래하다'를 10일 오후 7시 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 무대 위에 올린다.
디오오케스트라, 바리톤 김기훈, 가수 소향이 함께 이번 음악회를 꾸민다. 특히 이들은 클래식과 대중 음악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구성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바리톤 김기훈은 지난 2021년 영국 공영방송인 BBC의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에서 한국 성악가 최초로 우승하고,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가수 소향은 지난 1996년 CCM(복음성가) 가수로 데뷔해 여러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무대의 시작은 서진 지휘자의 주도로 디오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이다. 활기차고 장대한 느낌이 이 작품의 특징이다. 이어서 바리톤 김기훈이 오페라 '카르멘'의 아리아 '투우사의 노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아리아 '프로벤자 내 고향으로' 등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가수 소향이 KBS2 '고백부부' OST인 '바람의 노래', 'Misty'와 '편지'를 노래한다.
관람은 전석 2만원.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 053-230-3316.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