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문화전당, 사진작가 교류전·우기곤 초대전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이 2023년 새해 첫 기획전시로 두 개의 사진전을 선보이고 있다.
1전시실에서는 대구-부산 사진작가 교류전 '사진가의 눈'이 열린다. 대구와 부산에서 활동하는 사진가 22명의 작품이 전시실을 채운다. 코로나 시대로 불리는 오늘날의 단상을 사진가의 시선으로 담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2전시실에서는 사라져가는 이용사의 기록을 담아낸 우기곤 사진가의 초대전 '삼거리 이발관'이 전시된다. 어느 길모퉁이에 세월을 품고 자리한 허름한 이발관의 풍경과 그곳을 지켜온 이발사들의 일상이 사진 속에 고스란히 기록돼있다.
'삼거리 이발관'은 제8회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 특별전으로 소개된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20여 점의 사진과 함께 이발 도구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19일까지 이어지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053-664-3118.

◆갤러리코파 개관전 '회화의 공간'
갤러리코파(대구 중구 재마루길 21-6)가 개관전 '회화의 공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동시대의 언어와 정체성, 그리고 소통을 풀어내기 위한 본질적인 과정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춘다. 그 첫번째 탐색의 과정으로, 전시 제목처럼 '공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얘기를 담아낸다.
강명주, 김도은, 김미숙, 김상희, 김양숙, 김종희, 남혜경, 박경옥, 박철규, 박철호, 심영숙, 임보향, 정희윤, 조경희, 최수남 등 대구에서 활동하는 현대미술 작가 15명이 참여한다.
전시는 28일까지. 053-556-1221.

◆문예회관서 'ART in Life: 단체전'
대구문화예술회관 6~10전시실에서 17일까지 'ART in Life: 단체전'이 열리고 있다.
지난해 지역작가 미술작품 대여사업의 결과 보고전 형식이다. 지난해 지역작가 미술작품 대여사업에 선정된 158점의 작품은 2022년 7월부터 2023년 1월까지 대구지역 공공기관, 의료기관 등 15곳에서 순환 전시된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순환 전시됐던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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