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마스크 의무 해제에도 코로나19 확진자는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3일 신규 확진자의 수는 일주일 전보다 절반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4천961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천22만8천889명으로 기록됐다.
이날 코로나19 확진자는 일주일 전인 지난달 27일(3만1천711명)보다 1만6천750명 줄어들었다. 실내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던 일주일 전보다 약 절반 이상 확진자 수가 감소했다.
지난 28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만3천612명→1만8천871명→7천416명→1만9천629명→2만420명→1만6천862명→1만4천961명이다. 일평균 1만7천396명이 확진된 셈이다.
특히 이동량이 증가한 설 연휴 이후인 점을 고려하더라도 확진자 수는 지속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인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설 연휴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이 있었음에도 방역 상황이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경기 3천567명 ▷서울 2천551명 ▷부산 1천146명 ▷경남 1천106명 ▷대구 856명 ▷경북 828명 ▷인천 742명 ▷전북 576명 ▷전남 557명 ▷충남 515명 ▷충북 485명 ▷광주 439명 ▷강원 419명 ▷대전 413명 ▷울산 397명 ▷제주 249명 ▷세종 111명 ▷검역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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