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의 대형 사우나에서 화재가 발생해 9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4일 오전 8시 7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의 6층짜리 대형 사우나 시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안에 있던 이용객과 손님 88명과 직원 4명 등 92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손님 A(24)씨가 1도 화상을 입고,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70여 명과 장비 25대를 투입해 1시간 10여분만에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25대와 인력 70명을 투입해 인명 수색까지 마쳤다.
화재로 사우나 시설 일부가 불에 탔다. 이 건물은 2층 남탕, 3층 찜질방, 4층 여탕으로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3층 찜질방과 4층 여성 사우나 사이 천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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