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톡톡, 초선의원] 김창현 안동시의원 “지역민 위한 찾아가는 일꾼 되겠다”

도농 복합 지역구 ‘멀티플레이’ 시의원
청년세대 위한 일자리·정책 발굴 주안

김창현 안동시의원
김창현 안동시의원

안동시의회 김창현(43·국민의힘, 안동 남선·임하·강남) 의원은 '지역민을 위한 찾아가는 일꾼'을 자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첫 의정활동에 나서면서 가슴속 깊숙히 이 말을 다짐하고 있다.

현재 경제도시위원회 소속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의원은 초선 의원 답지 않은 의욕적인 의정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의회 내 유일한 40대인 그는 지방정치에 몸 담기 전부터 안동중앙신시장 상인회 부회장과 청년몰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평소 청년세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청년정책 발굴에 주안점을 두고 의정활동 중이다.

김 의원은 "저출산과 인구 유출로 인한 지방소멸 문제도 중요하지만 현재 안동에 살고 있는 젊은 세대들이 외부로 나가지 않도록 막는 것이 더 근본적인 문제"라며 "다양한 청년사업 발굴과 보다 현실적인 지원대책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의 지역구는 도시와 농촌이 복합된 안동시 마선거구. 농민들의 경영안정과 젊은 세대들이 모여 살고 있는 도시지역민들의 생활편의 사항을 동시에 신경 써야 하는 곳이다.

의회 입성 1년 차였던 지난해 '안동시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기존 기금 지원대상을 공판장 출하농가로 확대하며 지역 내 영농의욕을 고취하기도 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는 '중앙선 폐선로 시설물 철거 및 폐선부지 활용방안'에 관한 파격적인 정책 제안으로 정하동 도심지역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창현 의원은 "주민들의 정치에 대한 요구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만큼 지방의원들의 역량도 더불어 강화돼야 한다"며 "늘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안동시 발전에 도움을 주는 시의원이 되도록 의정 및 연구활동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창현 안동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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