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대일 "국립세계문화유산센터 경북 건립" 임기진 "난방비 지원 대상 확대"

경북도의회 5분 자유발언 통해 제안 눈길

김대일 경북도의원
김대일 경북도의원

임기진 경북도의원
임기진 경북도의원

경상북도의회 김대일 문화환경위원장(안동·국민의힘)과 임기진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국립세계문화유산센터 경북 건립과 난방비 지원 대상 확대를 제안해 눈길을 끈다.

김대일 위원장은 지난 1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해 11월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경북, 특히 안동은 세계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 등 세계유산 분야 3개 카테고리를 모두 보유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북도는 국내 총 13개 세계문화유산 중 5개(38.5%)나 보유하고 있고, 세계유산 등재가 잇따라 추진되고 있는 만큼 세계문화유산의 체계적인 통합관리를 위한 컨트롤타워로서 '국립 세계문화유산센터'의 경북 도내 건립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이를 위해 경북도가 전방위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기진 의원은 지난 2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올겨울 역대급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긴급 예산을 편성해 저소득층과 중산층 등 소득 하위 80%까지 난방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임기진 의원에 따르면 지난 한해에만 도시가스 요금이 36.2% 인상됐고 등유 가격은 무려 56.2%나 올라 도민들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임 의원은 "경상북도가 노인과 장애인 등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0만5천 가구와 한파 쉼터 5천 개소에 145억원의 예산(예비비 105억원·재해구호기금 40억원)을 편성해 긴급 지원하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며 "하지만 많은 도민이 난방비 부담으로 신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겨울철 한시적으로 난방비 지원 대상 확대를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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