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는 회원사 임직원 및 바이어들에게 KTX김천·구미역에서 회사 문앞까지 의전차량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구미, 수도권을 방문하는 기업 임직원 및 바이어들이 KTX김천·구미역에 내려 구미국가산업단지까지 오가는데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서다.
경북 구미는 현재 KTX정차가 안돼 구미와 수도권의 기업인들이 구미산단을 오가기 위해선 김천 남면의 KTX김천·구미역에서 다시 차량으로 30~45분을 이동해야해 시간·경제적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비즈니스 의전 서비스의 운행 차량은 현대 제네시스 G90 리무진이 활용된다. 당연 회원사는 연간 12회, 임의 회원사는 연간 6회 서비스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구미상의 회원사·바이어들의 의전차량 이용이 많을 경우 차량 추가 운행도 검토하고 있다. 구미상의는 오는 20일 비즈니스 의전 서비스 사업을 알리는 제막식을 할 예정이다.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은 "구미는 KTX정차가 안돼 기업인들의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다. 이를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처음으로 의전차량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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