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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포항 노후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민간사업자 공모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본부, 3월 20일까지 접수

구미 공단동의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전경. 매일신문 DB
구미 공단동의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전경. 매일신문 DB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는 노후산업단지 혁신과 첨단화를 위해 산업구조고도화시설, 첨단 업무시설 및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하는 구조고도화사업 민간 대행사업자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경북지역 대상은 구미 1·2·3·4 국가산업단지와 포항국가산업단지 등이다. 전국적으로는 서울디지털산단 등 31곳 산단이다.

참여 대상 분야는 산업고도화(첨단공장 지식산업센터·물류시설), 주거편의문화시설(도시형생활주택·문화컨벤션), 기업지원시설(연구개발시설·직업훈련시설) 등이다.

공모 접수는 오는 3월 20일까지이며 지자체 의견수렴, 현장실태조사 등을 거쳐 4월쯤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사업의향자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촉진을 위해 1대 1 전문가 매칭,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등 맞춤형 지원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12년간 이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16곳에 52개의 대행사업을 선정, 6조6천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윤창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은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노후 산업단지에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첨단산업시설을 유치함으로써 주요 산단 현대화를 촉진하는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매일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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