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과학대 간호학과 제6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거행

1960년 대구간호학교로 출발한 대구과학대 간호학과
62년 동안 1만 명이 넘는 간호 전문 인력 배출

대구과학대에서 7일 있은
대구과학대에서 7일 있은 '제6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간호학과 3학년생들이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총장 박지은) 간호학과는 7일 영송중앙도서관 4층 영송홀에서 '제6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이어 간호대상자에게 최상의 전문적 간호를 제공하고 간호사로서의 사명을 다하며 간호전문직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의식이다.

이날 선서식에는 박지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최석진 대구광역시간호사회 회장, 전명희 간호학과 동창회 회장 등 30여 기관의 내외 귀빈과 재학생, 학부모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예비 간호사로서 첫 발을 내딛는 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최석진 대구광역시간호사회 회장은 "간호사의 길을 걷기에 앞서 힘든 일을 겪을 수도 있고, 고민과 갈등도 뒤따를 수 있을 것"이라며 "그때마다 오늘 선서식에서의 다짐과 직업적 사명감을 잘 되새기며 간호사로서의 발전과 성숙의 기회로 삼고 간호 대상자와 동료로부터 신뢰받는 훌륭한 간호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박지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간호의 길은 희생과 헌신의 소명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는 점, 그 속에서 무한한 보람과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점도 명심하기 바란다"며 "대구과학대 출신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전문 간호사의 길에 최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학의 역사가 곧 학과의 역사인 대구과학대 간호학과는 1960년 대구간호학교로 출발해 62년간 총 1만여 명의 간호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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