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 장르 역사를 연표로 소개하는 소책자가 모두 발간됐다.
지난해부터 대구시는 음악, 미술, 문학, 무용, 연극, 영화, 대중음악 등 예술 7개 장르와 산업사 연표를 제작·배부해 왔다. 이어 올해 국악, 건축, 사진 장르와 총론을 추가해 제작하면서 '대구예술사 연표'가 드디어 완성됐다. 완성된 소책자를 통해 각 예술 장르의 시대별 사건은 물론 각 장르가 대구에서 형성되고 발전한 과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올해 추가 제작된 장르의 필자로 김신효 대구국악협회 회장(국악), 권종욱영남대 건축학부 교수(건축), 김태욱 대구사진문화연구소 소장(사진), 이하석 시인(총론)이 참여했다.
이하석 시인은 "'연표로 본 대구예술'을 통해 대구예술에 대한 자신감과 창조력을 가졌다. 앞으로 더욱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고 했다.
김동우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예술 연표 소책자 완간은 마침표가 아니라 문화 예술 자료 수집, 연구를 위한 또 다른 시작의 의미다. 소책자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대구예술의 뿌리를 쉽게 확인하고 자부심을 가지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예술 장르' 책자는 국립문화예술 아카이브 기관과 지역 내외 문화예술 기관‧단체, 주요 도서관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대구예술 시간여행(dgartime.com)'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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