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7일 경북도가 주관한 '2022년 계약원가심사 운영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지난 7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2022년 계약원가심사 운영 평가회를 개최하고 계약원가심사로 예산 절감 및 경제적인 사업비 산출에 공이 큰 시군과 담당 공무원을 선정, 시상했다.
계약원가심사는 봉화군이 발주한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등과 관련, 계약전에 원가 산정과 적정성을 심사·검토하는 제도이다.
봉화군은 총 178건(공사 98, 용역 49, 물품 31)의 사업을 입찰·계약 전 원가 검토를 통해 29억원의 예산을 절감, 불필요한 예산사용을 막고 절감한 예산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기반을 구축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계약원가심사를 통한 29억원의 예산을 절감, 군 재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절감된 예산은 꼭 필요한 곳에 쓰도록 하겠다. 앞으로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막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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