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8일 오후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강은희 교육감, 최은숙 대구근로자건강센터장, 이복임 경산근로자건강센터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산 근로자건강센터와 '현업 근로자 건강증진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함께 현업근로자 질병 예방 등 '건강증진서비스 지원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고자 진행됐다.
현업근로자에는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실무원, 시설관리, 청소·환경미화, 경비, 운전, 통학차량 안전요원 등 8개 직종이 해당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근로자건강센터 활용을 위한 행정 지원 협력 ▷건강 증진 프로그램 및 직업성 질환 예방관리 무상 지원 ▷건강관리를 위한 안전보건교육 및 건강상담 무상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경산 근로자건강센터 보건 전문 인력들은 올해 각 센터 당 30개교씩 총 60개교, 500여 명의 현업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업병 상담, 업무 관련 질환 예방관리법 등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현업근로자들이 학교 현장에서 건강을 지키며,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산업보건의 3명을 위촉해 48개교, 284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 상담과 업무관련 질환 예방관리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학교장 면담을 통해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상 관리감독자의 역할 등을 안내함으로써 건강 상담 및 산재예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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