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는 특수학과 일부를 제외한 모든 학과가 지역의 중소·중견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링크3.0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 다양하고 유연한 교육과정 및 온·오프 융복합교육 등 새로운 교육 방법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전문 직업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렇게 배출된 인력은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에 입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지역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실용적 기술을 지원하는 등 긍정적 인력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차별화된 인재 양성을 위해 영남이공대는 협약을 맺은 산업체의 수요에 맞게끔 맞춤형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정규 교과목으로 산업체 요구를 반영하기 어려운 내용은 ▷현장 산업체 인사의 특강 ▷산업체 인사와 함께하는 캠프 ▷산업체 현장연수 등 비정규 과정으로 보강해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항공사 승무원 현장체험 연수, 강원랜드 카지노딜러 현장 교육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영남이공대는 산업체와 실질적인 교류, 지역 산업체의 애로사항 원스톱 해결을 위해 '기업협업센터(ICC)'도 설립했다. ICC를 통한 산학협업거버넌스 활동으로 산업체 요구 사항을 적극 수렴, 지원해 대학과 산업체가 상호 협업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하려는 의도다.
남기석 영남이공대 링크3.0 사업단 단장은 "우리 대학은 2014년 시작한 링크 사업과 지난해까지 수행한 링크 플러스 육성사업을 통해 구축한 인력양성 교육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중소·중견기업과의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해 링크3.0 사업을 통해 산학연 일체형 교육공동체 플렛폼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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