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지역 체육을 빛낸 체육인들을 위한 '경북최고체육상' 시상에서 사이클 박제원과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이 각각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경북도체육회는 9일 인터불고CC 그랜드볼룸에서 2022년도 경북 체육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체육인들(개인 21명, 6개 단체)에 대한 '경북최고체육상'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체육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에는 경북체육 발전을 위해 수십 년간 현장에서 헌신한 최암 경북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장을, 지도상에는 문경시청 소프트테니스부 주인식 감독을, 진흥상에는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힘을 보탠 이영필 경북그라운드골프협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 선수에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2관왕이자 현 사이클 국가대표인 경북체육회 박제원과 같은 전국체전에서 5관왕을 기록한 경북 수영팀 소속 김서영이 남녀 최우수선수가 됐다.
전국체전 역도 2관왕을 차지한 안동중앙고 김요한과 최근 각종 국제유도대회에서 우수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경북체육회 여자 유도 간판 허미미는 각각 남녀 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최우수단체상은 경북축구협회가 받았고, 신기록상은 제5회 대구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달성한 울진군청 사격팀이 선정됐다.
이 외에 특별상으로 모범종목단체상에는 경북태권도협회와 경북산악연맹이, 시·군지회상에는 포항시체육회가 받았고, 표창패 등도 각 종목 연맹회장 및 시군체육회 사무국장들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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