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최민경이 호스피스 봉사자들을 위한 피아노 독주회 '위로의 시'를 2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한남동 일신홀에서 연다.
그는 이화여대 피아노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이태리 IBLA 국제콩쿨 전 부문 최고 득점 수상, 춘추피아노콩쿨(現 음연콩쿨) 1위 등 다수의 콩쿨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 그는 개인활동 뿐 아니라, 모친인 피아니스트 김명진과 '모녀 피아노 듀오 시리즈'에서도 연주하며 '모녀 피아니스트'로도 이름을 알렸다. 동시에 모친에 이어 올해 창단 40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장수 앙상블 '소리울앙상블'의 리더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연주회에서는 '메트너', '하이든', '쇼팽' 등의 곡들로 준비돼있다. 사회는 서울아트랩의 대표이자 프로듀서인 김서현이 맡는다.
최민경 피아니스트는 "호스피스 봉사자들의 단단한 봉사 정신과 사명감에 존경을 표하며 그들을 공연에 초청하고자 한다"며 "삶과 죽음, 슬픔과 기쁨 등 인생에서 마주하는 양면성에 대한 이야기들을 음악으로서 풀어낼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연주회는 서울아트랩이 주최하고 선화예고, 이화여대 음대, 맨하튼 음대 동문회가 후원한다.
관람은 전석 2만원이고, 문의는 서울아트랩(0507-1496-202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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