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고공행진 속에 시판하는 초콜릿 가격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문가격조사기관 '한국물가정보'는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조사한 결과 올해 초콜릿 등 과자류 가격이 품목별로 10~20%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국내 브랜드 제품 중 인지도가 가장 높은 롯데 '가나초콜릿' 판매가는 지난해 1천원에서 올해 1천200원으로 20% 상승했다.
초콜릿 주요 원재료인 카카오 가격은 작년부터 오름세다. 전 세계 카카오 생산량의 70%가량이 나는 서아프리카 가뭄으로 생산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카카오 외에도 초콜릿을 만드는 데 들어가는 설탕, 버터, 우유, 팜유 등 부재료도 대부분 지난해 가격이 상승했다.
한국물가정보는 "지난 몇 년간 가격 변동이 크게 없었으나 올해부터 서서히 인상이 시작됐다. 원재료 가격 상승에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재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더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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